소설하우스
wordsisters
로그인
회원가입
소설 제목
상황파악의 중요성(re)
태그
#착각계 #가족후회
요약
작가
사화예
시놉시스/줄거리
캐릭터
연재 링크
기타
다른 남자에게 눈이 멀어 남편까지 죽이려 든 악녀에게 빙의했다. 뭔가 조금 억울하긴 한데, 수습할 기회도 없었다. 눈을 뜬 순간 전 남편의 배때지에 칼을 찔러넣고 있었거든. 뭐 어쩌겠어. 이미 저지른 일인데. 그냥 가만히 닥치고 살아야지. 그렇게 첫날부터 대판 사고를 치고 충실하게 방 한구석에서 조약돌마냥 처박혀 있었다. 추문을 섞은 대공에게 납작 엎드리는 것은 물론, 배에 숨구멍이 나고도 살아남은 전 남편한테 사과하래서 사과도 했다. 그런데 뭔가 조금 이상하다. 왜 다 나를 그런 눈으로 바라보는 거야...? “아리아, 왜. 왜 말을 안 했느냐. 왜...” 빙의 첫날부터 다짜고짜 내 뺨을 때렸던, 내 아버지라는 공작님은 내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미안해, 아리아. 미안해...” 내 둘밖에 없는 오라비들은 날 앞에두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대체 누가 당신을 그렇게 만든 것입니까.” 날 누구보다도 혐오해야 할 대공은 눈을 소슬하게 빛내며 내게 가해자를 묻는다. 모두가 내게 잘못을 빌고, 사과한다. 그런데 왜?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요? 이게 대체 뭔 상황인데? [무골호인 여주/한없이 가벼운 여주/상처가 많은 여주/상황파악 못 하는 여주/눈치가 없지만 자기는 눈치가 빠르다고 생각하는 여주.] - *엘소드 요소 전부 뺀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작가 메일)osh8348@naver.com
검색
새로운 위키 문서 만들기 ✏️
문의 및 서비스 개선 요청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