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캐였던 내가 살아남는 방법.
작가
카페인괴물
연재 링크
https://www.joara.com/book/1597800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한쪽 무릎을 굽히고 앉으며 왼손을 심장에 가져다 대며 서재에서 보았던 책에서 읽었던 글을 읊조렸다.
“이 심장의 박동이 멈추는 그 순간까지 주군의 검이 되어 주군의 앞길을 막는 것을 베어낼지니 이 검이 낡아 부러지는 그 순간까지 주군의 검이 되고자 청하옵니다.”
기사도, 검을 배운 이도 아니기에 검을 건네지는 못했지만 그대로 심장에 가져다 대었던 왼손을 엘버렛에게 내밀었다.
물론 갑작스러운 자신의 행동에 혼란스러워 보이는 엘버렛이었고 그에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언제나 함께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엘버렛 곁으로 돌아오겠다는 맹세야.”
그렇게 말하자 덥석 자신의 손을 잡아 오는 엘버렛이었고 그에 그 작은 손들에 내 이마를 기대었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2022-10-12 01:45:44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말 많은 연애
남자와 사귀기만 하면 결과가 좋지 못하다. 그게 차정의의 일상이었다. 24년 이웃사촌이자 업어 키운 옆집 동생 공필립은 그렇게 정의가 실연당할 때마다 늘 고소해했다. 은혜도 모르는 괘씸한 자식이다.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정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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