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

#가벼움 #가이드버스 #역하렘 #방콕


작가

희화가

연재 링크

https://www.joara.com/book/1652038

“가이드를 만나면 죽이고 싶었어요.”

26살. 개 같은 직장에서 퇴사하고 가이드가 된 지 반년.
유익한 방 콕 생활을 즐긴 지도 반년.
음울했던 얼굴에 활기가 돋은 지도 반년.
인생에서 연관 없던 에스퍼를 제대로 만난 지도 반년.

“……당신을 정말 죽이고 싶었다고.”

……사람한테 죽이고 싶었다고 들은 지는 처음?

“오, 그러셨구나…….”

26살, 배시하.
살면서 처음으로 맡은 에스퍼가 울면서 얘기했다. 나를 죽이고 싶다고.


“저 잘해요.”
“……아, 네.”

아무 가이드와 잔다고 협회에 소문난 에스퍼도 말했다.

“저 진짜 잘해요.”
“…….”

내가 못 알아듣는 눈치자, 내 옷깃을 잡은 손 말고 다른 손을 나 보란듯 들었다.

“경험해 보고 싶지 않으세요?”

손가락을 둥글게 만든 공간에 혀를 넣을 듯 날 내려다봤다. 에스퍼의 얼굴이 붉다. 내 정신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하하.”

여기 에스퍼‘들’은 제정신이 아닌 게 맞는 것 같다.

*** 작중 배경은 '대한민국'이 아닌 창작 세계관입니다. 법률, 환율, 돈 개념은 비슷하긴 하나, 현실과 다릅니다. ***

[가이드버스, 약피폐, 찐역하렘, 여주행복물, 고구마주의, 약가벼움, 오해물, 약구름여주, 방콕여주, 무심여주, 철벽여주, 스트레스많이받은여주, 약욕쟁이여주, 약난폭여주, 분위기살피는여주, 조용한여주, 은근발랄한여주]

남주1- 에스퍼남, 연하남, 유치한남, 자상남, 약난폭남,여주한정울보남, 댕댕남
남주2- 에스퍼남, 연하남, 여주한테만소심남, 무뚝뚝남, 서툰남
남주3- 에스퍼남, 연상남, 능글남, 문란남, 성격삐뚤어진남, 상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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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2 19:27:29 업데이트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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