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시한부 아닌데요!
작가
럽키
연재 링크
https://www.joara.com/book/1561671난데없이 역하렘 소설에 빙의했다.
물론 여주는 아니고, 남주1의 약혼녀이자 예비 악녀이긴 한데 뭐 어떤가.
여주랑 만나든 말든 흘러가는 대로 가만히만 있으면, 알아서 파혼하고 알아서 갈 길 갈 것이다
그런데…….
왜 다들 내가 죽을 거라고 오해하는 걸까?
시한부 아니라니까? 제발 갈 길 가세요!
“당신을 좋아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는 정작 말을 뱉어놓고 불편한 얼굴로 그녀를 살폈다.
역시나 그녀는 시무룩하게 눈썹 끝을 내리며 고개를 돌려 마차 밖을 살피는 척하고 있었다.
“……당신만 그런 게 아니라 그 누구도 마음에 담을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내가 왜 변명을 하는 거지, 하며 미간을 좁히던 그는 슬쩍 올라간 그녀의 입꼬리를 보고 묘하게 표정을 풀었다.
‘내가 그렇게 좋은가.’
‘아, 배고파. 드디어 다 왔네.’
문제가 있다면, 크나큰 동상이몽이라는 거였다.
무심여주 #무기력여주 #까칠남주 -> #입덕부정남주 -> #다정남주 #시한부오해물 #착각계
표지 : ㄱㅕㄴㅜ님♥
미계약작 / 문의는 쪽지로 부탁드려요!
2021-09-10 00:06:30 업데이트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