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하면 죽는다.
작가
란우유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best/list?novelId=1087126“반하면 죽는다는 거죠? 그것 참 괜찮은 조건이네요.”
“자신있다는 건가?”
루비색 눈동자가 마치 마법이라도 부리듯 조아나를 동상처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침이 꼴깍 넘어가는 소리가 그의 귓가에 들릴까봐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하지만 확실했다. 남자에게 반해서 사랑 운운하는 것보다 제게는 더 중요한 것이 있지 않던가.
“저는 백작님께 반하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정말이에요. 평생동안, 날아가는 홑씨만큼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 계약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어요. 절 선택하신 걸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조아나의 야심찬 포부를 듣고 있는 아치볼드의 인상이 점점 험악해져만 갔다. 조아나는 그걸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조건을 그대로 이행할 수 있다는데 왜 화를 내는 걸까. 그토록 당신이 찾던 여자가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말이다.
2023-01-16 00:25:30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충무공 손자는 반역을 한다
충무공의 손자로 전생했다. 그리고 정묘호란, 후금의 침공을 어떻게든 틀어막았다. 그런데 돌아오는 건 '전쟁은 네 탓이야 이새끼야!' 같은 소리. "인조 씹새끼." 피 흘리며 오랑캐를 막았는데 이렇게 대우한다고? 아무래도 인조는 답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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