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해 봐, 사랑하지 않는다고.

#로맨스 #자유연재


작가

라주원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best/list?novelId=1084013

“우리, 연애 할래요? 딱 한 달만. 지금 나는 팀장님의 입술만 보이거든요.”

…윤준은 저를 빤히 바라보는 세인의 눈동자를 마주보았다. 류세인 씨 미쳤냐는 말이 나와야 정상인데, 입이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겨우겨우 입술이 열리고.

“진심입니까?”
“그럼요. 다만, 집착하지 않기 그리고 사랑하지 않기. 그거면 돼요. 물론 팀장님께 모두 해당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시작은 확실한 게 좋으니까.”

그렇게 우리는 우리의 끝이 진짜 끝이라는 것을, 알고 시작했다.

**
“류세인 씨. 오랜만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정식으로 인사하겠습니다. 잠시 이곳에 머물게 된 도아 그룹 기획전략팀 강윤준 상무입니다.”

강윤준을 다시는 만날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에서야 그 생각은 산산조각 깨지고 말았다.
6년이 흐른 지금 세인의 눈앞에 있는 건, 강윤준이었다.


2023-01-16 00:29:43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당문전

사천성 당가의원의 젊은 의원 당무진은 이상한 꿈을 꾸었다. 전설적인 야장 구야자(歐冶子)가 되어 등선하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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