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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제목
사랑스러운 흑막들에게 해피엔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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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화, 목,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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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말랑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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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 로판 속 여주의 언니로 환생했다. 등장인물은 전부 흑막에 계략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이 소설... 원작대로라면 여주는 세기의 악녀가 되고, 남주 자리는 유리멘탈 무능남이 차지하는 것도 모자라, 서브여주와 서브남주는 비참하게 죽는다. "...애정결핍이다, 애정결핍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야!" 하지만 내가 있는 한, 그런 끔찍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이다. 아직 때묻지 않은 아기 여주를 사랑으로 키우고, 서브여주와 친교를 맺고, 남주가 될 황자녀석과 거리를 둔다면, 이 소설의 장르는 바뀔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너는 그 중 어느쪽이지? 내가 믿어도 되는 자인가?" 그저 상처 많은 어린아이일 뿐인 남주, 제 1황자. "공녀, 왜 평소에는 그런 얼굴로 웃지 않았던거지?" 그리고 원작에서는 서브남주에 불과했던 제 2황자. 그 두 사람이 내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네가 '엘레노어' 가 된 것도 10년은 더 된 이야기지? 이제는 전생의 이름보단 새 이름이 익숙해졌을 법도 하네." 거기에, 어느 날 부터는 나의 전생을 아는 자까지 접근해 오는데...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원할 뿐인 어느 과몰입 오타쿠의 얼렁뚱땅 운명 개척기. <mallanggaoli@gmail.com> 표지 일러스트: 마희마 (@MA_hu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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