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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웃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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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자유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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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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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는 거니까.” 설희는 문자를 보내며 해준이 제발 문자를 읽씹 해주기를 빌었다. 띠링. [web 발신 제일 은행 입금 30,000,000원 이해준] 설희는 밀린 병원비 때문에 장례를 치르지 못한 오빠의 시신을 돌려받기 위해 원무과로 향했다. … “그냥 좀 웃었으면 좋겠다.”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엘투엠의 멤버 해준이 설희를 보며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딱 저거 하나였다. 삼천만원에 저당잡힌 계약관계는 사랑이 될 수 있을까? #절륜남#후회남 rainy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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