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결혼인 줄 알았더니 계략 결혼이었습니다.

#NO회빙환 #황제녀 #능력녀 #계약결혼 #소꿉친구 #둔감녀 #계략남 #집착남 #요망남 #내조남


작가

운명님

연재 링크

https://www.joara.com/book/1576370

“부부가 같은 방에서 밤을 보내는 것이 이상합니까?”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아.”
뭔가를 알았다는 듯 제빌이 제 셔츠에 손을 올렸다.
톡, 톡.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헤치자 하얀 셔츠 깃 사이로 보기와 달리 단단하게 근육이 붙은 가슴이 드러났다. 몇 번이나 봤던 소꿉친구의 몸인데도 밤의 어둠이 스며들자 묘하게 요염해 보여서, 루비나드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다.


로간 제국 첫 여제가 된 19대 황제 루비나드 디 테비시안.
빨리 국서를 들이라는 귀족들의 성화와, 제멋대로 자신을 국서후보라 생각하는 공자들의 구애에 지친 그녀의 눈에 한 남자가 들어온다.
자신에게 애정이든 총애든 구하지 않고 그저 담담히 옆에 있어 줄 사람.
오랜 놀이친구이자 이십삼 년 동안 변함없이 제 곁을 지켜준.
“우리, 결혼할까?”
제빌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루비나드.
이후로 펼쳐질 결혼생활은 지금까지의 생활과 별로 다르지 않았어야 할 터인데.

그런데, 여성을 돌같이 보던 이 남자가 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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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표지는 서롬님(@8eo_cms)님이 그려주셨습니다!


2021-10-03 17:46:36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옆집에 남편이 산다

“왜 나하고 이혼한 거야?” “다시 결혼하려고.” 이혼 서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다시 혼인 신고서를 들이미는 전남편이라니! 개념 충만 그녀 VS 애정 충만 그 남자. 내 인생에 더 이상 결혼은 없다는 그녀 VS 결혼 없는 내 인생은 없다는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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