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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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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을 핀다는 소문을 들었다.
끝까지 남편을 믿으려고 했던 윈터에게 돌아온 건,

"나 헤이든의 아이를 임신했어. 그러니까 이혼해줘."

절친한 친구 클로에가 남편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이었다.

"아이를 아버지 없이 키울순 없잖아. 윈터. 응? 부탁이야."

클로에는 말도 안되는 부탁을 당연한듯 요구했다.
친구와 바람난 남편과 함께 살 수 없어 헤이든에게 이혼을 말한다.

"이혼은 불가능해. 아이만 입양해서 키우도록 하자."

이혼하려 발버둥칠수록 이 결혼에 감춰진 비밀들이 하나씩 풀렸고, 윈터를 헤어나올 수 없는 불구덩이 속에 밀어넣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주저앉으려던 순간,

"병신같이 굴지 말라고 했잖아."

윈터를 찾아온 건 소꿉친구 유진이었다.

"빌어봐, 윈터. 구원해달라고."

2023-01-16 00:36:58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내 눈에 비쳐

내가 보는 세상은 무채색이었다. 감정의 색깔을 볼 수 있는 도연은 왼손 엄지 아래에 점이 있는, 운명의 남자를 기다리고 있다. 어느 날 선명한 절망의 색을 지닌 주원을 발견하고, 그를 집으로 데려온다. "잘 먹이고, 잘 입혀서 좋은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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