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인
작가
탄직이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best/list?novelId=389896"또, 이 안건인가." 가주는 눈매를 찌푸렸다. 까마득하게 연배가 높은 이들을 기세만으로 찍어 누른 그는 '아르카 세실리온.' 그는 명실상부 세실리온 공작가를 틀어쥐고 있는 정당한 계승자다. 하지만, 매 순간 거론되는 '배우자 후보'에 관한 안건 때문에 그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젊은 가주라 할지라도 평생 젊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세월에 따라 늙어가는 것. "하지만, 그대들이 내민 신부들은 하나같이 부족하다." 그는 오래전부터 가문에 내려진 '저주'를 풀기 위해 '열쇠'를 쥔 여성을 찾고 있다.
2023-01-16 00:37:14 업데이트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