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역할

#로맨스 #자유연재


작가

오카링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challenge/list?novelId=1102063

모진 구박을 참고 견디던 유주가 화려하게 복수를 할 날이 다가왔다.
자신을 괴롭히던 사촌동생의 결혼식의 신부를 자신으로 바꾸는 것.

“…혜정이랑 하는 결혼, 저랑 하는 거 어때요.”
“내가 그쪽과 결혼을 해야하는 이유는 뭐가 있죠.”
“…원하는 아내 역할이 있다면 내가 다 맞춰 줄게요.”

어떻게 해서든 그를 붙잡아야만 했다. 아내가 해야 할 일을 모두 뱉어냈다. 완벽한 아내의 역할을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

“…후계자를 원하면 그것도 잘 할게요. 저 기절할 정도로 잘해요.”

한결의 손이 유주의 턱에 닿았다. 아찔한 그의 손끝이 유주의 얼굴을 쓸어내리고 그의 올곧은 시선이 자꾸만 유주에게 닿았다.

“…감당 되겠어요? 나 침대에서 자비 없는데.”

도망갈 수 있는 그의 마지막 경고였다. 하지만 유주는 그를 붙잡을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완벽한 복수에 그가 필요했기 때문에.

(dhrghkrhdwn@naver.com)


2023-04-23 17:34:41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그저 이혼하려고 했는데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해 빙의란 걸 해버렸다. 그것도 곧 사망할 시한부 악녀라니... 이것도 서러운데 유부녀... 황제의 아내라니! 어차피 곧 죽을 목숨이라 그저 이혼하고 유유자적하며 편히 살려했는데... "이혼 안됩니다." 완강히 붙잡는 남편, 아니

오늘의 인기 단어
문의 및 서비스 개선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