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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제목
가혹한 구속
태그
#로맨스 #자유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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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봉봉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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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에서 로비로 나온 그 순간, 시야에 등장한 남자로 인해 그대로 얼음이 되어버렸다. 승유는 기겁했으나, 얼굴에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동시에 도진과 맞잡고 있는 손에 힘을 꽉 실었다. 나란히 섰던 도진을 제 등 뒤로 살짝 움직이게 한 건, 어디까지나 본능에 의한 행동이었다. 자꾸만 회오리치는 감정, 감각들에 승유는 두 발을 땅에 멀쩡히 딛고 서 있는 것조차 어려웠다. “엄마아.” 소년의 입이 꺼내놓은 호칭 하나가 불러온 파장은 가히 어마어마했다. 저 소년의 엄마가 승유일 거라고는 짐작도 못한 차하의 얼굴 근육이 미세하게 떨렸다. 차하의 눈이 승유의 뒤편에 선 아이를 쫓고 있었다. “설마 아들?” “그건 알 필요 없고요. 보다시피 아이가 힘들어해서 얼른 가야하는데, 비켜주시지 않을래요?” 승유의 말투가 여태껏 들었던 것들 중 가장 차갑고 날카로웠다. “원승유. 정말 네 아이-,” 도진의 얼굴과 분위기가 말해주고 있었다. 소년은 원승유의 아이라고. 많이 닮아있었다. 재회/임신/집착 (메일:peach_soda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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