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모카의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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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지를까요?”
“뭐라고?”
“당신이 얼마나 추잡하고 더러운 인간인지 다 불어 버리기 전에 입 닥치라고요.”

대학 총장이라는 그럴듯한 남자의 수양딸로 들어간 영화. 그녀는 가면속에 감춰진 아버지의 진실을 알게 되고 복수를 결심했다.

“나 이용하고 싶어서 접근한 거잖아? 이용당해 준다고. 얼마든지 해.”
“진심인가요?”
“물론. 대신 나 역시 당신을 좀 이용해야겠어.”
“뭐라고요?”
“당신 몸. 퍽 마음에 들었거든.”

그는 정말로 쓰레기였다.

2023-04-23 17:36:32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붉은 여제

“붉은 장미를 아름답게 꾸며준 당신, 그리고 장미에 가시를 돋치게 한 당신의 어머니…….” 비운의 죽음 후에, 12년 전으로 회귀한 메를리니. 그녀는 가슴에 한이라는 이름의 가시를 안고 살아간다. 역사의 잔재 속에서 붉은 여제로 거듭나는 메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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