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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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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자유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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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이로운 씨 부르려고 무려 100년을 썼어요.” 그는 빈 와인병을 흔들어보였다. 병은 텅 비어있었다. 그 병에 든 걸 모조리 로운의 머리 위로 부어버렸으니 말이다. 이번에는 블라우스가 빗물이 아닌, 와인에 젖어버렸다. 로운이 쏟아지는 빗속에 서있을 때도 권도훈은 딱 저런 눈빛을 하고 있었다. “그러게, 가거나 오거나 둘 중 하나 하라니까 거기 쥐새끼처럼 그러고 숨어있어요.” 그래, 그 이유였다. 늘 호연당은 로운을 쥐새끼로 만들어 싫은 곳이었다. 그래서 로운은 3일 후에는 틀림없이 호연당을 나갈 작정이었다. “7일 이라고 했어요. 내가 호연당에 머무는 시간.” 하지만 그는 제가 원하는 걸 취할 때까지 로운을 절대 놓아주지 않을 기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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