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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제목
너의 눈물 한 스푼, 나의 사랑 두 스푼
태그
#로맨스 #매일 연재
요약
작가
시해은
시놉시스/줄거리
캐릭터
연재 링크
기타
“나, 지금 눈물 나게 행복해. 그래서, 그래서.... 살고 싶어.” 처음으로 듣는 살고 싶다는 말에 마치 고구마가 목에 걸린 듯 숨이 컥 막혀 왔다. 간신히 마음을 추스려 한숨 쉬어내곤 입술을 말아 물어 힘주어 말한다. “그래, 그래. 우리 살자. 죽지 말고 더도 덜도 말고 지금처럼 사랑하며 100세까지만 살자.” 은우는 쏟아져 내리려는 눈물을 참아내려 이를 악문다. 지수는 더는 말이 없었고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만다. 어느덧 병원 정문 앞 “지수야, 지수야, 다 왔어. 또 자는 거야? 자기가 무슨 잠자는 공준 줄 알아.” “....” “어~ 어. 일어나, 병원 다 왔다고. 그냥 업은 채로 병원으로 들어간다. 사람들 쳐다봐도 나는 몰라.” 은우의 푸념에도 지수는 반응이 없었다. “날 잡았네, 날 잡았어. 내 어깨는 베개고 등은 뭐 침대냐? 아무리 내 등이 푸근해도 그렇지 이제 좀 내려오시지.” “....” 급기야 자기 어깨를 흔들어 깨우는데 순간 힘없이 축 늘어지는 지수의 팔. 소스라치게 놀란다. “짓 지수야!” 급히 등에서 내려 안는다. “지수야, 정신 차려! 지수야! 지금은 아니야, 아니라고. 이건 너무 빠르잖아.” 귀를 지수의 코에 가져간다. 미약하나마 다행히 숨을 쉰다. 안고 내 달린다. “지수야! 정신 차려. 내가 안고 있는 거 느끼지. 말 안 해도 들리는 거 알아. 내가 절대, 절대 놓지 않을 거야.” xx 하느님아! 둘 중의 하나는 들어 달랬잖아. 그게 그렇게 어려워? 당신 능력으로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그러니 살려내, 살려내라고! 우리 둘 같은 날 죽게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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