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닉
작가
허그송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best/list?novelId=1159040“그 결혼 말인데, 꼭 해야 하는 겁니까?”
해주의 결혼에 반기를 든 유일한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이웃이었다.
오만한 시선으로 함부로 선을 넘는 남자, 반재신.
의문투성이인 그 남자의 눈에는 숨길 수 없는 진심이 존재한다. 그러니 입을 맞출 수밖에.
미안하다는 말로 물러서기에 때는 이미 늦었다. 잿빛을 머금은 검은 눈동자에 정염의 빛이 감돌았다.
“지금부터 그쪽이랑 잘 생각인데, 어때요?”
“네?”
“의사를 묻는 건 아니고. 시작은 그쪽이 먼저 했으니까.”
속살거리듯 잠자리를 통보한 남자가 고개를 비틀며 다가왔다. 머릿속으로는 거부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의 손에 몸을 내맡겼다. 아니, 어쩌면 몸만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두려우면서도 호기심이 일었다. 남자가 건네는 온기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존재할지.
(Email : [email protected])
2024-09-26 00:41:48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후회 끝엔 너
차가운 본성을 감춘 채 살얼음판 같은 인생을 사는 남자, 신유로. 그가 사랑하는 대신 지독하게 괴롭혔던 여자가 결국 그를 견디지 못하고 떠났다. 그로부터 1년 뒤, 뒤늦은 후회 속에 살아가던 유로 앞에 그녀가 돌아오는데……. “나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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