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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제목
이 정도 지고지순이면 판타지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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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자유연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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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풀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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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트렌디하고 화려한 사랑을 할 것만 같은 두 남자. 대세배우 성호윤과 재벌3세 현도하는 보육원 출신의 어여쁘고 재능 넘치는 자립청년 소지인에게만 올인이고 직진이다. 제일 안 그럴 것 같은 두 남자가 가장 고전적이고 소박하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느라 역대급 고군분투를 한다. 역대급 금수저들의 ‘소지인 남편 되기’ 전쟁! <대한민국 대세배우 성호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인이 껌딱지’였고, 장래 희망이라고는 ‘지인이 신랑’이 전부였다! “지인아, 성호윤은 소지인의 영원한 꼬붕이고 껌딱지야!” <배우보다 더 배우 같은 재벌3세 현도하> 젠장! 형이랑 나랑 외모 빼곤 닮은 게 1도 없는 줄 알았는데, 여자 취향도 빼박 쌍둥이였던 거야?! “소지인, 현수하랑 똑같이 생긴 내 얼굴 때문에라도 그냥 나 좀 좋아해 주면 안 되겠니?!” <보육원에서 자란 자립청년 소지인> 나의 엄마, 아빠, 오빠, 남동생... 내게 필요한 가족은 모두 되어 주겠다며 한결같이 나만 보는 내 소중한 소꿉친구. 생각만 해도 눈물겨운 내 친구 성호윤. 그런데 내 마음은... 수하 오빠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렇게 호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주며 수하 오빠의 손을 잡았는데, 오빠는 너무도 허망하게 하늘로 떠나버렸다. 평생 수하 오빠를 그리워하며, 호윤의 행복과 비상을 기도하며 조용히 살려 했다. 그런데... 호윤이에, 현도하 본부장까지! 불우하고 보잘것없는 자립청년인 내게 다들 왜 그러는 건지... 수하 오빠, 나 정말 어떻게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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