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하우스
wordsisters
로그인
회원가입
문서 수정
제목
태그
요약
작가
줄거리
등장인물
연재 링크
내용
밤바다 같은 눈동자에 나도 모르게 시선이 향했다. 기다란 속눈썹은 복숭앗빛 뺨 위로 부드러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오른쪽 눈 밑에는 그 자리에 그려 넣은 듯이 작고 귀여운 점이 있었다. 화장기가 없는 입술은 가냘픈 풀잎 같았다. 나도 모르게 그녀의 얼굴을 관찰하고 있었다. 나는 눈을 깜빡였다. 내 심장 소리에 그녀의 목소리가 겹쳤다. 30센티미터도 되지 않는 거리였다. 심장 소리가 커졌다. 묘한 기시감이 뇌리를 스쳤다. "너, 미아구나…?"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 심장 소리가 잦아들었다. 나는 천천히 고개를 저었고, 소녀는 그것에 미소 지었다. 그 눈웃음이 너무나도 눈부셔서 나도 모르게 표정이 풀어졌다. 태양이었다. ※ 본 작품은 전작 "언더그라운드"의 리메이크입니다.
수정
검색
새로운 위키 문서 만들기 ✏️
문의 및 서비스 개선 요청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