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순정

#로맨스 #매일 연재


작가

로즈빈∙네이버웹소설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webnovel/list?novelId=1156292

“나는 우리가 꽤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모로.”

동아줄도 금줄도 이길 수 없다는 오만한 탯줄.

탐할 것이 없던 설양건설 남성헌 전무에게
어느 봄, 취할 수 없는 여자가 나타났다.

“지연우 씨에게 부탁 하나 합시다.”

눈썹 같은 잔월, 빛의 파도 속, 위험한 사랑이 시작되었다.

“나 대신 웃어줄 사람이 필요해서.”
“그런 이유라면 사람을 잘못 찾아오신 것 같은데요.”
“아닌데. 나 없는 곳에선 잘만 웃던데.”

남성헌은 지연우를 가지고 싶었다.
소유하고 싶어서, 곁에 두고 싶어서,
그래서 무슨 짓이든 할 준비를 마쳤다.

이 봄. 한 남자가 속절없이 흔들리는 가련한 이야기.

“지연우 씨는 잘 사는 중입니다. 또 잘 살아갈 거고.”

한 남자가 물색없이 스며버린 천진한 이야기.

그는 세상의 빌런을 자처했고─

“내가, 그 증거가 되어드리죠.”

남긴 것은 순정뿐이었다.


2024-09-26 00:43:17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천조국 건스미스가 되었다

바야흐로 1888년, 총 맞고 죽어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환생했다. 먹고 살려면 총기설계로 자동화기의 아버지, 존 브라우닝을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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