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드의 아이

#로맨스 #자유연재


작가

꽃가신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challenge/list?novelId=1158922

여자와 접촉하면 심장박동이 현저히 느려지는 태사헌.
그런 그의 심장을 정상 이상으로 뛰게 한 여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감쪽같이 사라졌다가 7년 만에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전히 예쁘지만 더 가련해진 모습으로.

“이렇게 닮았는데 내 아이가 아니라고? 그 말을 나더러 믿으라고!”
또 도망치려고 그러는 거지! 나 미치는 거 보고 싶어서.

“거짓말도 정도껏 해, 이고운!”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 다 거짓말이잖아. 아니야?

널 잃고 지옥 같던 시간을 어떻게 버텼는데…
다신 너 나 못 떠나.


식물인간 아버지. 철없는 어머니.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꿈을 향해 꿋꿋이 살았던 이고운.
스물한 살 풋풋한 연애를 기점으로 꿈을 접어야 했지만,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7살 해준이가 그 이유다.

“사헌 씨, 나 당신 사랑한 적 없어요. 지금도 그래요.”

당신 아버지를 죽게 한 사람이 내 아버지래요.
원수의 딸을 사랑했다는 것도 마음의 짐일 텐데.
해준이가 당신과 나 사이에 태어난 아이라는 사실까지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그건 당신한테 너무 가혹하잖아.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7살 해준은 친누나 이고은을 한 번만 엄마라고 불러보고 싶었다.
“엄마….”
처음으로 내뱉은 그리운 단어 끝에 눈물이 뚝뚝 흘렀다.
해준이는 알고 있었다.
누나가 자신을 낳아준 친엄마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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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00:43:26 업데이트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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