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겜에 갇힌 최애를 구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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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희연

연재 링크

https://www.joara.com/book/1589281

망겜 속의 최애가 죽여야 하는 마왕으로 빙의했다. 이렇게 된 거 세상도 구하고 최애도 가지려는 데 자꾸만 나를 미치게 만든다.

"앞으로 5m 미만 접근 금지입니다."
"...뭐?"

달그락. 포크를 쥐고 있던 손에 힘이 풀려 접시 위로 툭 떨어졌다.

"당신을 믿게 만들겠다면서요. 그럼 제 요구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불필요한 접촉도 극구 사양입니다. 지켜주세요."

매일 솟아오르는 욕망을 갑자기 억누르라고 하지를 않나.

"단순히 인간 남자를 좋아하는 거라면 굳이 제가 아니어도 될 텐데요."
"내가 그냥 인간 남자를 좋아한다고 누가 그래?"
"아닙니까?"

내가 맨날 구애만 했더니 이제는 인간 남자면 다 좋아한다고 착각하지를 않나.

"제 몸이 그렇게 탐납니까?"

급기야 술에 취해 행패까지 부린다.

...술 깨기만 해봐. 아주 침대 밖으로 못 나가게 해주겠어.


“네 순결을 나한테 줘.”
“뭐…, 뭐 하는 짓…!”
“몸정이 생기면 마음정도 생긴다잖아. 마음부터 천천히 가지려고 했는데 너는 몸부터 가지는 게 더 빠르고 좋을 것 같아서.”

은근슬쩍 그의 상의 안에 손을 넣었다. 탄탄한 복근이 손끝을 타고 느껴졌다.

“나는 너한테 프러포즈 한 순간부터 내 모든 걸 내어주리라 결심했었어. 근데 생각해보니 아쉽더라고. 나만 이렇게 원하고 애달프니까. 그래서 네 처음이라도 가져보려고.”
“정신 차려요, 르헬. 지금 술김에 이러는 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후회할 겁니다.”
“내가 후회를 왜 해? 너를 만난 순간부터 가지고 싶었는데.”

그리고 그의 입에서는 내가 평생 듣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말이 튀어나왔다.

“가져요, 그럼. 기꺼이 내어줄 테니까.”


“내가 평화를 가져다줄게. 네가 내 곁에 있겠다고 한다면."
“제가 당신 곁을 떠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죽일 거야. 너를 제외한 모두를.”

그러니까 떠나지 마.

그는 내 눈빛이 담긴 의미를 읽은 것인지 당황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나는 너의 그 표정이 참 좋아. 어쩔 줄 모르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눈빛이랑 가끔 붉어지는 얼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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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미(@gyumibear)님 커미션
  • 작품 소개 변경 가능
  • 매일 자정 한 편씩 연재
  • 미계약작
  • [email protected]


2021-12-01 00:51:17 업데이트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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