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가 집착남이 되어버렸다

#육아물 #소꿉친구 #오해 #로코 #착각 #착각계 #삽질남주 #동갑남주 #회빙환X #구원서사 #짝사랑


작가

dostia

연재 링크

https://www.joara.com/book/1597349

“꺼져, 꺼지라고! 너,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져!”

내게는 첫만남이 아주 뭣같았던 소꿉친구가 있다.
그런데 무슨 일일까. 매일매일 만나서 미운 정이라도 든 건지, 나는 13년째 저놈이랑 얼굴을 맞대고 있다.

“좋아하는 분이 있으십니까?”
“음, 리오드?”

처음 만난 남자한테 이런 농담까지 할 정도로.
근데 왜지. 다음날부터 소꿉친구가 좀... 이상하다.
드디어 미친 건가?


술을 진탕 먹은 리오드와 어쩌다 한 방에서 자게 되었다.

“어제... 무슨 일 있었어?”
“응? 우리 같이 잤잖아.”

그러자 그의 동공이 세차게 흔들렸다.

‘주정 부린 게 그렇게 부끄러운가?’

난 괜찮았는데.


1년 만에 재회한 리오드는 뭔가 이상했다.

“여기서... 우리 아들을 키우고 있었던 거구나.”

내 친구의 아기를 처연하게 내려다본 그가 중얼거렸다.

“혼자 다 떠안고, 그렇게 아무도 몰래 사라질 생각이었어?”

무슨 소리야?
그냥 유학 온 건데?

“책임질게. 결혼하자, 아나트.”
“아부아!”

아기가 아무 의미 없이 옹알이하자, 그가 울 것 같은 얼굴로 속삭였다.

“응, 우리 아들. 아빠 여기 있어.”

멍청아. 걔 우리 아들 아니라고!

극초반 육아물 #구원서사 #소꿉친구 #햇살여주 #둔감여주 #여주가 자기를 짝사랑한다고 오해하는 남주 #진짜 짝사랑남주 #오해 #로코 #착각계 #삽질남주 #동갑남주 #회빙환X

표지 출처: 오촘(眞)


2022-01-30 18:56:19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로마 재벌가의 망나니

평생을 흙수저로 살아왔던 이재훈 과로에 찌들어 도서관에서 잠깐 감았던 눈을 다시 뜨자 그는 고대 로마 최고 재벌가의 장남이 되어 있었다. 다시 한 번 시작된 새로운 삶. 이번에는 원없이 돈을 휘두르며 제대로 살아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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