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헌신하면 꽃신짝 신는다
작가
rancune
연재 링크
https://www.joara.com/book/1625159차원이동 #무인도 #생존물 #만능여주 #하찮은남주들 #삼각관계
이세계 무인도에서 눈을 떴다.
그런데 이곳에 쓸려 온 인간은 나 외에 두 명이 더 있었다.
“나는 헤스티아 제국의 황태자다.”
멀쩡하게 생겨서는 자신이 황태자라 우기는 놈 하나.
“배고파…”
벗은 몸으로 나돌아다니며 먹을 것만 찾는 놈 하나.
잘 생기고 몸 좋은 것 외에는 영 쓸모도 없는 놈들이었다.
그래서 내가 거둬다가 먹여 살렸다.
밤마다 인강이 아니라 생존물만 찾아서 보던 짬밥으로.
“뭐 하려고?”
“집 짓게. 정확히는 침대지만.”
“그 개구리는 왜 잡은 것이냐?”
“먹으려고.”
살아온 환경, 신분, 성격까지 공통점 하나 없는 우리지만,
의지할 데라고는 서로밖에 없어 싸우고 다투어도 늘 생사를 함께했다.
그렇게 함께 지내며 우정을 쌓은 줄 알았다.
그런데...
“나랑 있을 때는 그 자식 생각 좀 안 하면 안 돼?”
“내 옆에 있겠다고 했잖아. 약속 지켜. 도망칠 생각하지 말고.”
나를 전쟁터의 전우 대하듯 하던 놈들이
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남주후보1_황태자_집착남_연하남재질
남주후보2_사연남_순정남_남사친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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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작
2022-06-03 00:05:04 업데이트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