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했는데 집착광공으로 오해 받는다
작가
단유미
연재 링크
https://www.joara.com/book/1578532소설 속 악역 대공 블루드 아일지카의 천재 검사 여동생이 되어버렸다. 아니, 되어버렸었다. 지금은 악역 대공으로 위장 중임. 빙의 첫날 얼떨결에 대공을 죽인 블루디아는 오라버니 행세를 하게 되고. 정체를 들키지 않게, 살아남기 위해 노력을 가하는데.
"...내게 몸을 요구하는 건가?"
"..?"
근데 노력이 좀 뭔가 잘못 받아들여진 듯?
-
내 아래에 루드룬 공작이 깔려 있었다. 나는 만신창이가 된 그의 위에 앉은 채 검을 그의 목 바로 옆에 꽂고 있었다.
목줄기를 뜯을 듯이 날뛰던 맹수 같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그는 다시 유약한 학자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연약한 모습을 마주한 순간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한 것이다. 루드룬 공작. 내 몸 주인이 가담하고, 아일지카 대공가가 망친 그의 인생. 그 불행한 서사가 내 죄책감을 자극하고 또 연민을 불러일으켰다.
루드룬 공작은 사르파스 요새에서 3500명의 난민을 구해냈다.
님페로스 회전에서 승리하여 제국 동부의 보급로를 지켜냈고.
무수히 많은 사람을 살렸다.
너는 이렇게 죽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누구 마음대로...."
그의 뺨을 거칠게 움켜쥐고 쉬어빠진 목소리를 흘렸다. 뻣뻣하게 굳은 몸이 손바닥을 통해 느껴졌다.
"...죽겠다는 거냐."
책빙의 #남장 #착각계 #역하렘 #남장여주 #검사여주 #겉광공속순둥여주 #의도치않게정석광공코스밟는여주 #기사단장남주 #성기사남주 #전쟁영웅남주 #여주에게정조위기받는남주(아님)
(캐덕질하려는데 집착광공으로 오해받음)
미계약작
이메일: [email protected]
2021-10-03 17:47:04 업데이트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