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로맨스 #자유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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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발신인.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best/list?novelId=1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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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이란 목이 마른 듯이 무언가를 몹시 조급하게 바라는 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그것은 태하가 연아를 떠올렸을 때 느끼는 감정을 아주 정확하게 표현한 단어였다.
가지면 가질 수록 탐이 나는 여자.
옆에 두고 혼자 보는 것도 아까운 그런 여자.
겨우 지워낸 MK그룹의 사생아라는 꼬리표를 다시금 달게 만든 여자.
그것도 모자라 이미 세상을 떠난 친모에게 마저 휘둘러 대던 날카로운 칼날들.
그 모든 것들을 참아내게 만든 사람.
그랬던 우연아가 하루아침에 쪽지 한 장만 달랑 남겨 놓고 떠나버렸다.
'나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었다면 절대 나를 찾지 마요.'
그렇게 떠난 주제에 겨우 다시 보게 된 장소가 연아를 처음 본 장소인 [스카이]라니.
태하는 그동안 억눌러 왔던 감정들이 터지면서 비틀어진 욕망이 새롭게 피어나게 된다.

작가메일 (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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