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받이2
작가
백여수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challenge/list?novelId=1158867‘제가 할게요!’
목소리가 들렸다. 수건을 가져가더니 얼굴을 닦는 것 같았다. 닦고 일어서서 욕실에 들어가는 여자의 아름다운 곡선의
인영(人影)이 보였다.
풍만한 가슴에 허리가 가늘고 키는 168 정도로 보였고 머리가 길었다.
샤워 물소리가 났고 여자의 얼굴이 너무 궁금해서 재혁은 자기도 모르게 욕실 안으로 들어갔다.
욕실 안의 뽀얀 습기 열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았다.
놀란 여자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재혁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호수 같은 커다란 눈망울이 참 맑았다. ‘나가 주세요!’
정신을 차린 재혁은 바로 나와 침대에 누웠다. 그녀의 큼직하고 맑은 검은 눈동자가 재혁의 머릿속에 각인이 되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여자는 침대에 누웠다. 재혁은 일어나 더듬더듬 샤워가운 주머니에서 상자를 꺼내었다.
여자의 손목을 잡고 더듬더듬 팔찌를 채워주었다.
‘이 팔찌는 나에게 소중한 것입니다. 내 아이를 낳아 줄 사람이라 주고 싶었습니다.
잘 간직해주었으면 합니다. 내가 해줄 것이라고는 이것밖에 없어요!’
2024-09-26 00:41:34 업데이트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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