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큐 라이크 1999

#라이트노벨 #자유연재


작가

수푸로

연재 링크

https://novel.naver.com/best/list?novelId=1087488

-프롤로그-
1999년.
IMF가 몰아치던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의 청춘은 시작되었다.
졸업해도 정년보장의 직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는 시기.
대학교 졸업장이 취직이라는 프리패스로 보장되지 않게 되는 시기.
많은 퇴직자가 발생되어 수많은 자영업자들로 넘쳐나던 시기.
빚을 진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던 시기.
...
하지만 절망속에 피어나는 꽃과 같이, 우리는 청춘을 즐기며 살았다.
대학교 과생활, 락동아리, 아르바이트, 미팅, 술...
불경기가 지속되고, 빚은 점점 늘어만 갔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득한 현실 속에서, 그렇게 1999년은 시작되었다.

...
(13장 내용 일부)
선배들은 3명이었다.
마이크를 조절하고 있는 기타를 연주하는 긴머리의 선배, 베이스를 연주하는 긴머리의 선배, 그리고 드럼을 연주하는 긴머리의 선배.
그렇다.
남자 셋이 모두 긴머리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연주!
'스멜스 라이크 어 띵 스피릿!'
머리가 띵!
미국의 띵 에이지들이 즐겨 듣는다던 그 노래!
...
(17장 내용 일부)
모든 시험이 끝나는 그 날이 오면... 아아...
그 날이 오면...
우리들은 모두가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맥주병이 흔들리며 용솟음치는 그 날이
성적표를 받기 전까지 계속되기만 한다면
나는 캠퍼스에 떠도는 비둘기와 같이
내 청춘을 안주 삼아 영원히 술을 마시오리다.

1999, #대학교, #락스피릿, #뉴턴, #동아리, #드럼, #락, #청춘, #IMF, #불경기


2023-01-16 00:34:22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우아한 짐승의 세계

온 세상이 무겁게 가라앉은 깊은 밤. 흑암보다 어둡고 얼음보다 서늘한 우아한 짐승, 세류를 만났다. 운명처럼 시작된 그와의 만남은 생명을 위협하는 칼날과도 같았으나,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내 인생의 구원이었다. 그랬기에 슬픔을 예감하면서도 전부를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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