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원툴 메인수에 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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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얼1

연재 링크

https://www.joara.com/book/1696859

내가 빙의한 역할이 얼굴 원툴 메인수라니?

꽤나 흥행한 19금 BL웹툰 '낮 보다 환한 밤' 은 우연히 보게 된 작품이었는데, 한번 본 작품은 끝까지 봐야하는 신념을 가지고 있던 나는 멘탈이 갈리면서도 끝까지 그 웹툰을 다 정독했었다. 그런데 시발, 메인수한테 빙의할줄 누가 알았겠냐고?

맨날 주변인들한테 이용 당하기나 하고 그 와중에 얼굴은 예뻐서 허구한 날 공들한테 강제로 따먹히고.

하다못해 좀 정상적인 인간들을 주연으로 내세우던가. 공들도 하나같이 제정신인 놈들이 없었다.

존나 다행인건 내가 빙의한 이 시점이 아직 공들을 만나기 전 시점이란거다.

"눈에 안 띄면 되겠네."

가만히 있어도 심금을 울리는 오묘하고도 깊은 검은 눈동자, 작고 하얀 얼굴, 웃기라도 하면 배경이 슬로우 모션처럼 느리게 보이게 착각할정도로 아름다운 외모.

얘는 이 외모를 이용하고 살았어야지, 뭐하는거람.

이성애자이던 나도 길거리에서 만났으면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인정. 이 얼굴은 뭘 해도 눈에 띈다."

빠르게 인정하기로 했다.

미계약작입니다.
작가 메일 [email protected]


2023-09-06 00:04:12 업데이트 됨

지금! 이 소설
채널 나인

“비공개와 익명을 전제로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채팅 사이트, 채널(channel). 수많은 고민이 오가는 이곳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채널이 하나 있습니다. 비전문가만 모인 9번 채널, 게다가 주제는 미스터리. 대체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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